전자기기 리뷰

애플워치5 44mm 알루미늄 실버 약 한 달 사용 후기

infanto 2022. 6. 5. 15:18

 

안녕하세요~

오늘은 애플워치5 44mm 알루미늄 silver gps모델

약 한 달 사용하면서 느낀점과 팁들을 적어보려고 해요

어떤 모델을 선택 해야할까?

재질부터 크기, 색상, 셀룰러 등 다양한 옵션이 있어요

간략하게 어떤 모델을 구매하셔야 하는지 적어볼게요!

(필자의 주관적인 생각이므로 참고만 하시고 좋은 결정 하시길 바랍니다)

1. 재질

알루미늄, 나이키(알루미늄버전), 스테인리스 스틸, 세라믹, 티타늄, 에르메스

뭐 이렇게 많은 종류가 있는데요,

보통 고민은 알루미늄과 스테인리스 스틸(스뎅)에서 많이 하시더라구요~

가장 큰 차이점은 아무래도 가격입니다.

가장 저렴한 모델의 알루미늄과 스뎅 가격비교만 해도 적게는 30~40만원 차이가 나요

알루미늄 모델은 스뎅에 비해 약간 저렴해 보이는 특징이 있습니다

또한 액정부분이 이온글라스로 스뎅 이후모델과는 다른 액정이며

액정 자체의 내구성이 다소 떨어집니다.

그러나 다른 모델에 비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아마 제일 인기가 높지않을까 싶네요.

나이키 모델은 알루미늄모델과 가격차이가 없습니다.

그러나 애플 공식 홈페이지에서 구입하는 것이 아니라

쿠팡 등 다른 곳에서 구입하는건 가격차이가 있더라구요

그래서 좀 더 저렴한 가격을 원하시면 나이키 모델은 패스하시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스테인리스 스틸(스뎅) 모델은 액정을 사파이어글라스를 사용하여

내구도가 좀 더 높은 특징이 있습니다.

그러나 테두리?몸체?부분이 유광이다보니 알루미늄보다 기스가 좀 더 잘보이는

단점이 있어요.

이외 모델은 저도 고민을 해본적이 없어서 생략하겠습니다.

2. 크기

필자는 대부분의 경우 여자는 40mm, 남자는 44mm가 맞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손목 두께가 평범하다고 생각되신다면 이렇게 가시면 좋을 듯 해요

3. 색상

스페이스그레이, 실버, 골드, 로즈골드 이렇게 다양한 모델이 있는데요

골드와 로즈골드는 제가 고민 해본적은 없어서 패스할게요~

저는 스그, 실버 중 고민하시는 분들을 위해 팁을 드리자면

줄질 자주하시는 분들은 무조건 실버 입니다

왜냐하면 스그는 어울리는 줄 색상이 거의 없어요.

이전에 갤럭시워치 미드나잇블랙 색상을 이용했었는데, 결국 케이스와 베젤을 다른색으로 샀었어요,,,

그러나 검은색이나 브라운색 줄을 사용하실 분들은 스그도 괜찮습니다~

4. GPS vs 셀룰러

이 고민은 알루미늄 모델에서만 하실 수 있는데요,

저는 GPS모델을 추천드려요

이유는 단순하게, 핸드폰을 따로 두고 다닐일이 거의 없기 때문입니다.

본인이 핸드폰을 따로 두고다녀야만 하는 업무를 하고 계신다면 당연히 셀룰러가 좋은 선택이에요.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에는 그럴 일이 없다고 생각하며

모델 자체가격도 비싼데, 월 워치요금까지 추가로 내야하므로

저는 GPS모델을 추천드립니다!

알림 설정하는 방법 및 팁

우선 저는 워치를 항상 소리를 끄고 진동만 켜놓은 상태로 사용하고있습니다

이유는, 소리를 켜 놓으면 그냥 핸드폰 소리를 켜놓는 것과 차이점이 없기 때문이에요.

소리를 꺼두면, 핸드폰에 오는 연락이 워치의 진동으로 오기 때문에(전화 제외)

소리나지 않고 혼자 알 수 있는점이 좋다고 생각해요.

핸드폰을 무음으로 하지 않으면, 전화가 올 때엔 벨소리가 나기 때문에

핸드폰을 무음으로 하고 사용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1. 카카오톡

카카오톡 어플 내 무음으로 설정 시, 워치에 진동이 오지 않습니다.

카카오톡 알림음을 아무거나 설정 하셔야지만 워치에 진동이 와요.

핸드폰을 무음으로 설정하지 않으셔도 카톡음이 울리지 않고 핸드폰으로 오지만

전화가 올 경우 핸드폰 벨소리가 울리기 때문에, 저는 핸드폰을 무음으로 하는 편입니다.

팁 하나!

카카오톡 알림이 왔을 때, 시계를 들어 내용을 보는건 카카오톡 방의 '1'이 없어지지 않아요.

그러나 워치에서 카카오톡을 실행해서 그 방에 들어간다면 '읽음'처리 되어서 '1'이 사라져요.

원래는 들어가서 읽어도 안사라졌는데, 요즘 업데이트 후 이렇게 되었어요.

나도 모르게 읽씹을 하게 되거나, 까먹는 경우가 생기기 때문에 이 점 유의하시길 바래요!

2. 메시지

가끔 메시지 알림은 오는데, 진동이 안울리시는 분들이 계실거에요.

저도 이런 경우였는데, 찾아봐도 이 상황의 해결법을 적어놓은 곳이 별로 없더라구요

그래서 혼자 열심히 찾아본 결과, 메시지의 진동알림을 설정하셔야 합니다!

아이폰의 설정 -> 알림 -> 메시지 -> 알림음에 들어가시면

진동을 설정하는 부분이 있어요!

저는 기본 진동으로 설정했는데, 진동이 너무 작더라구요

그런데 다른진동이나 사용자화 설정을 하면 이상하게 진동이 안울려요,,

이부분은 어떻게 해결해야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당

자주 사용하는 앱, 각종 팁

1. 나침반, 지도

밀레니즈루프같은 자석이 들어간 시계줄을 사용하시면

방향이 정확하지 않습니다.

지도에서 파랗게 진행방향을 나타내는 부분은

시계의 12시방향이 나타내는 부분입니다.

2. ECG gating, 심전도

국내 업자들이나, 혹은 24시간 다 하는 타오바오에서

몇천원 내시고 활성화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게 아니면 이미 활성화 한 지인에게 활성화시 사용하였던 아이디를 빌려서

활성화 하실 수도 있어요.

활성화 하는 자세한 방법은, 따로 서술하지 않을게요.

유튜브에 '애플워치 심전도' 라고 검색하시면 자세한 방법이 나와요~

3. 운동

많은 분들이 애플워치를 사시는 목적중에 하나라고 생각해요.

저는 주로 '걷기'와 '수영'을 이용하고 있어요.

'걷기'는 운동 앱에서 시작하면

워치, 아이폰의 건강앱에 자동으로 기록이 됩니다.

이를 통해 본인이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걸었는지 지도에 표시되며

심박수를 색깔로 표현하여 어느 구간에서 힘들었는지를 나타내주기도 해요.

또, 설정에 보시면 자동으로 운동 감지해주는 기능이 있는데요

이 기능을 활성화 하면 운동을 하는 것 같을 때

10분이 지나면, 운동을 하고 있는 것 같은데, 활성화 할까요? 라고 진동과 함께 물어봐요.

저는 이 기능을 술 먹고 집에 걸어갈 때 자주 사용해요.

기억이 없어도 지도에 어느 길로 걸어왔는지 뜨거든요

하지만 자동 활성화 기능을 이용하면, 10분이 될 때 까지의 이동한 거리는 나오지만 이동 경로는 나오지 않아요.

이 점 참고해주세요.

또 SKT 사용자분들은, AIA vitality 어플을 깔고 건강 앱과 연동하시면

가끔 통신비 3,000원을 절약할 수 있어요. 꼭 까셔서 연동하시는걸 추천합니다!

'수영'같은 경우

저는 방수가 아무리 잘 되어도 뭔가 문제가 있을까봐 사용하지 않았는데요

애플케어플러스 들고난 뒤, 수영도 해봤는데 전혀 이상 없어요.

근데 저는 아직 초보라서, 기판을 잡고 발만 차는 수영이 반을 차지하는데

이건 워치가 측정을 안해주더라구요,,,,, 쪼금 아쉬워요.

아 그래도 바다에서는 역시 무서우니깐 사용 안하고있어요!

4. 에어팟 볼륨 조절

저는 '유튜브 뮤직'을 이용해서 음악을 듣는데요

워치에서 처음부터 유튜브뮤직에서 음악을 재생시키는 법은 저도 모르겠어요.

핸드폰으로 재생시키면, 워치의 '지금 재생중'앱에서 재생되는 음악이 나와요.

이후로는 조절 할 수 있어요. 여기에서 휠을 돌려서 에어팟 볼륨조절도 할 수 있구요.

핸드폰으로 한 번 유튜브뮤직을 실행시켜놓으면, 이후에 워치로도 조절 할 수 있는점은 정말 편한 것 같아요.

5. 영화관 모드

영화를 보실 땐 AOD기능을 꺼주시는게 매너라고 생각해요~

사실 그정도로 밝진 않지만 그래도 필자는 영화볼땐 꼭 사용하는 기능이에요.

워치를 밑에서 위로 슬라이드 하면

2개의 얼굴모양이 있는 것이 영화관모드 입니다!

주관적으로 잘 사용하지 않지만

누군가는 사용할 수도 있는 기능

1. 내 아이폰 찾기

워치를 밑에서 위로 슬라이드 하면, 핸드폰 진동처럼 생긴 아이콘이 있어요.

이 아이콘을 누르면 핸드폰이 핑~ 하고 울려요.

이 아이콘을 계속 누르면 핸드폰의 라이트도 켜지게 됩니다.

근데 보통 핸드폰 잃어버린지도 모르고 집에오다보면 전혀 쓸 일 없구요,,,

집에서 내 핸드폰 어디뒀더라?? 하시는 분들은 자주 쓰실 듯 해요

2. 카메라

워치의 카메라 앱을 실행하면 자동적으로 아이폰의 카메라 앱도 실행됩니다.

전면, 후면 다 사용가능합니다.

이 기능을 통해 후면카메라로 셀카를 좀 더 이쁘게 찍어보려고 하였으나

결국 워치나 아이폰의 촬영버튼을 눌러줘야 하며, 타이머를 설정한다고 해도 워치를 보면서

위치를 맞춰야 하기 때문에 잘 사용하지 않아요.

여행가서 삼각대에 아이폰을 고정시킨 뒤, 조금 떨어진 거리에서

촬영할 일이 있다면 도움이 되겠네요.

3. 알람 및 수면체크

저는 워치를 잘 때 차지 않아요.

첫 번째 이유는, 불편합니다.

두 번째 이유는, 배터리를 충전해야해요.

알람과 수면체크(워치OS 가을에 나오면 추가예정)는 워치를 차고 자야지 사용할 수 있어요.

그러나 알람은 핸드폰 알람으로 충분하고,

수면체크는 갤럭시워치를 사용할 때 해본 경험이 있으나 그냥 궁금증 해소용이지

배터리 충전을 포기하면서 할만한 기능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4. 스크린샷

기본 설정은 용두부분+전원부분을 동시에 누르면 스크린샷이 찍히게 되며

아이폰의 사진 앱으로 바로 전송이 됩니다.

근데 시계 스크린샷을 찍을 일이 있을까요,,,,

저는 사용하지 않아요.

5. 소음측정

저는 사용하지 않는 기능이에요.

6. 워키토키

아직 이게 뭐하는 기능인지 모르겠지만, 한 번도 사용하지 않은 기능입니다.

7. 월렛 (feat. 스타벅스)

월렛에 스타벅스 멤버십 어떻게 해서 스타벅스에서 결제하신다고 하시는 분이

종종 인터넷 글에 보였습니다.

그러나 댓글엔 스타벅스에서 워치로 결제하는거 안받아준다는 댓글이 많았어요.

애플페이도 안되는 마당에, 굳이 이걸 노력해서 해보고 싶은 생각도 없었습니다.

매년 애플워치가 들어온다고 루머만 도는데요, 이게 몇 년 지속된지 모르겠어요.

안들어올거라고 생각하고 애플페이 관련부분은 그냥 포기하고 지내시는걸 추천해요

8. 클락키로고

최근에 정식으로 지원해주는 어플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갤럭시워치를 사용 할 땐 능력자분들이 만들어주신 커스텀 페이스를 사용하였는데

애플워치도 그러려고 했으나, 이거 사용하면 현재 커스텀페이스는

AOD화면이 지원되지 않는다고 알고 있습니다.

애플워치5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해도 무방한 AOD를 버려가면서,

아니면 기본화면의 AOD와 워치를 켰을때만 보이는 커스텀페이스를 위해

굳이 시간들여가며 설정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추가 구매하면 괜찮은 악세사리

1. 시계줄

저는 비싼 정품 시계줄을 살만한 경제적 조건이 되지 않기 때문에,

알리 익스프레스 라는 곳에서 직구를 이용했어요.

밀레니즈루프가 약 7,000원 정도하는 등 가성비가 정말 좋다고 생각해요.

그러나 배송이 오래걸려요

보통 한 달?? 두 달?? 정도 걸리니 참고하세요!

2. 충전기 거치대

밀레니즈루프를 사용하게 되면, 기본 충전기로는 충전이 어려워요.

충전기가 누워있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보통 충전기를 세울 수 있는 거치대나, 3 in 1 (아이폰, 에어팟, 워치)충전을 동시에

하는 충전기를 많이 구매하시더라구요.

저는 3 in 1 충전기는 필요가 없었기 때문에

워치 충전기 거치대 벨킨제품을 구매해서 사용하는데, 만족하고 있어요

3. 케이스

저는 알루미늄 모델을 사용중인데, 그다지 외관이 맘에 들지 않아서

링케 브랜드 제품의 베젤 케이스를 사용 중이에요.

풀 케이스 말고, 위에만 덮는 걸로 구매해서 사용하는데

밑에서는 보통 볼 일이 없어서 저는 충분히 만족하고 있어요.

딱히 이질감이 느껴지지도 않구요. 싼 티가 난다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던데

전 차라리 알루미늄 기본 모델의 몸체가 더 싼티가 난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4. 애플케어플러스

사실 구매 할 생각이 없었어요.

그런데 술먹고 일어나보니까 분명 저는 집에 잘 온 기억밖에 없는데

스크래치가 심하게 나있더라구요,,,

아직 한 달 밖에 안되어서 저는 바로 109,000원을 내고 가입했어요.

워치는 우발적 손상이 있을 시 80,000원을 내고 아예 워치를 교환받는거더라구요?

그래서 더욱 더 좋은 것 같아요.

아이패드나, 에어팟 같은 경우는 별로 손상될 일이 없다고 생각하고,

아이폰 같은 경우는 제가 되게 조심하며 깔끔하게 다루기 때문에 들지 않았으나,

애플워치는 아무리 조심해도 술 먹을때 시계를 벗고있거나

평소 어딘가에 안부딪히려고 언제나 노력하는것이 아니라면

결함이 생길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해요.

그러므로 워치 애케플은 드시는걸 추천합니다!

이상으로 지극히 주관적인 애플워치 한 달 사용기 및 팁 작성을 마치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